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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학부모들이 스승의날 선물로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 카네이션인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출판 전문기업 좋은책신사고가 지난 4일부터 6일간 전국 학부모 회원 402명을 대상으로 '스승의날 선물'을 주제로 설문조사 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 결과 학부모가 가장 선호하는 선물은 카네이션(25.4%), 편지(19.4%), 간식(11.4%) 순으로 나타났으며 선물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응답자도 14.9%에 달했다.

이 외에도 화장품 향수 등 미용제품(10.9%), 비타민, 홍삼 등 건강식품(9.5%), 백화점상품권(4.5%)이 그 뒤를 이었으며 기타(4%) 소품이나 음식, 화분 등 진심을 담아 손수 만든 물건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힌 응답자도 있었다.

선물 금액대로는 '3만원 이하'라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39.3%로 가장 적절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물에 비용지출을 전혀 하지 않겠다(32.8%)고 답한 응답자도 상당수였다.

신사고는 이와관련 최근 촌지관행의 오해를 없애기 위해 자체적으로 휴교를 하는 학교가 많아짐에 따라 학부모들의 선물 부담도 다소 줄어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5만원이하(14.9%), 7만원이하(5.5%), 10만원이상(4.5%), 기타(3%)라고 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선물 전달 방식은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이상이 아이를 통해 전달(83.6%)하거나 학부모가 직접 선생님을 만나(8.5%) 전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일부는 택배, 퀵 등 배송수단을 이용해 집으로 직접 선물을 전달(4.3%)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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