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일가가 최근 자사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효성은 22일 공시를 통해 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사장이 자사 주식 3만200주를 장내매수했다. 조 사장이 보유한 보유주식은 총 253만2925주(7.21%)다.

조현준 사장의 딸인 조인영(10)·인서(6)양과 조현문 부사장의 아들 재호(6)군도 지난 17일 각각 9880주(0.03%)를 장내매수했다.

조석래 회장의 부인인 송광자 경운박물관장도 지난 18일부터 꾸준히 주식을 사들여 총 14만5989주(0.42%)를 보유하게 됐다.

효성 관계자는 이에 대해 "효성 주식이 저가세를 보이고 있어서 매입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석래 회장은 362만4478주(10.32%)를 보유하고 있으며 둘째 조현문 부사장은 252만1058주(7.18%), 셋째 조현상 부사장이 273만4936주(7.7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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