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면 춤을 춰라” 해피포인트카드 혜택 담은 메시지 전달



[투데이코리아=정단비 기자] 8일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새로운 '해피포인트카드'에 대한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여자 편, 남자 편, 커플 편, 여자 단체 편, 아이들 편 등 5편의 시리즈로 구성되었으며, 가장 행복한 순간에 자신도 모르게 춤을 추게 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해피댄스’를 소재로 더욱 강화된 해피포인트카드의 혜택을 표현했다.

구구절절한 설명 대신 해피포인트카드 고객들의 행복한 모습을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발랄한 댄스, 강렬한 컬러의 화면으로 구성해 더욱 시선을 끈다.

‘여자 단체 편’에서는 젊은 여자 모델 세 명이 함께 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니카, 재즈 뮤지션 ‘파로브 스텔라’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이어 "파리바게뜨에서 쓰던 해피포인트카드, 이제 대한항공에서도 혜택 받는다" 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후 모델들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일러스트 화면으로 바뀌고, 그림 속 여인들이 메인 슬로건인 "베리 해피(VERY HAPPY)"라는 말을 외치며 행복의 눈물을 흘린다.

메인 슬로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실사 촬영이 아닌 카툰 형식의 일러스트로 처리했으며, 리히텐슈타인의 미술작품을 패러디 해 ‘더욱 해피(Very Happy)’한 카드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광고를 통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브랜드에 한정되었던 해피포인트카드 제휴처를 대한항공, 메가박스, 옥션, 현대오일뱅크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했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새로운 디자인과 등급별 혜택 도입 등 새롭게 탄생한 해피포인트카드로 고객들을 춤추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0년 8월 식품외식업계 최초로 도입한 해피포인트카드는 생활,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잠바주스 등 전국 5,500여 개 가맹점에서 구매금액의 5%를 적립해주고, 1천 포인트 이상이 모이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카드다. 쉽게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고, 5%라는 높은 적립율로 회원수가 1천 2백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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