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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송하훈기자] JTBC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위성 생중계한다.

9일 오전 0시40분(한국시간)부터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열리는 한국과 카타르의 아시아 최종 예선 첫 경기 독점 생방송이다. JTBC는 8일 "이날 중계를 위해 오늘 오전 아시아 지역 월드컵 예선 방송권 보유사인 월드스포츠그룹(WSG)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JTBC 개국 이래 처음으로 방송하는 축구 국가대표 A매치다. 9일 오전 9시께 재방송도 한다. 12일 서울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예선 두 번째 경기도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앞서 7일 지상파 3사 스포츠 국장들을 대표한 박영문 KBS 국장은 "WSG에 중계권료 1510만 달러(약 177억원)를 제시했으나 오늘 오전까지도 답변이 오지 않았다"며 "카타르전 TV 중계가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상파 3사는 지난해 7월부터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 차례에 걸쳐 아시아축구연맹(AFC) 패키지 금액을 흥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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