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 정도는 경미하나 관련자들 직무정지 처벌



[투데이코리아=전상현 기자] 19일 ‘데일리 메일 온라인’에 따르면 첼시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가 팀의 경비직원들에 의해 파손돼 그들이 직무정지(Suspended) 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클럽의 경비직원중 3명이 구단의 허가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친구들과 트로피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는 도중 트로피의 왼쪽 손잡이 부분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들은 즉시 트로피에 손잡이를 붙였으나, 불안함을 느낀 한 직원이 다음날 클럽에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자 클럽은 이를 해결하기위해 런던에 있는 은(銀) 세공업자를 스탬포드 브릿지로 즉시 보냈다고 보도했다.

사장인 론 구를리(Ron Gourlay)는 이 일에 대한 내부 조사를 명했고, 클럽 대변인은 데일리 메일 온라인과 인터뷰에서 “우승 트로피가 사진 촬영 도중 일어난 사고로 인해 파손 됐지만, 경미한 파손이며, 이미 예전모습으로 수리됐다. 우리는 직원들의 일로 논란을 만들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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