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도시의 공동체 의미와 박물관의 역할 문제를 함께 다뤄

[투데이코리아=김은향 기자]서울역사박물관은 ‘공동체와 박물관’을 주제로 공동체의 의미와 도시박물관의 역할 및 방향을 진단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을 29일 14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도시박물관 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마을박물관에 대한 국내외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변화하는 도시사회에서 박물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할 예정이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공동체와 박물관의 관계에 대해 에코뮤지엄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송도영 한양대 인류학과 교수는 글로컬의 관점에서 공동체는 도시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조명한다. 박현수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는 박물관과 민중생활사의 관계를 설명하고 이기만 역사만들기 대표는 국내외 다양한 마을박물관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 밖에도 이명희 동서대 디자인학부 교수의 부산감천마을 사례와 이보라 인천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학예사의 사례가 소개된다.

심포지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724-027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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