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 정보교환 및 상호 교류를 위해

[투데이코리아=양 원 기자] 부산시는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부산광역시-기타큐슈시 양 도시 간 에너지 분야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해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양 도시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스마트그리드, 스마트시티, 아시아 슈퍼그리드에 관한 정보 교환 및 상호 협력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생산, 세미나 공동 개최 등 정보교환 및 협력 △에너지 분야 행정, 대학, 연구기관, 기업간 상호 교류 및 지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녹색산업 육성 등 환경보호 협력 △에너지 분야 정보교환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직원파견 교류 검토 등으로 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해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은 일본국적 저가항공기 스타플라이어의 기타큐슈시-부산시간 정기 항공노선 개설로 12일 첫 취항 축하차 부산에 오는 기타하시 켄지(北橋 健治) 기타큐슈시 시장의 방문에 맞추어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또한 지난 3월 10일 아시아 전력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동경에서 개최된 신재생에너지 국제 컨퍼런스에 허남식 부산시장이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초청으로 참석해서 기타큐슈시와 아시아 슈퍼그리드에 대해 논의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취재=영남지역본부]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