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범죄 안전 주의 [사진=외교통상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투데이코리아=정단비 기자] 최근 제주도 올레길로 여행을 떠난 40대 여성이 살해된 사건이 일어나면서, 여행 범죄 안전 주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이러한 여행범죄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여행에서도 각종 범죄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어 각별히 더 주의가 필요하다. 필리핀과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에서의 범죄 피해도 많은 상황이다.

현재 필리핀이나 그리스, 스페인 등지에는 여행경보가 내려져있다.

지난 23일 일본 후쿠시마현의 여행경보단계는 일부 하향 조정됐으며, 외교통상부는 "최근 후쿠시마 원전 주변 지역을 제외한 후쿠시마현 대부분의 지역은 지진 및 후쿠시마 원전사태가 안정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사실상 평상시 상황으로 회복되어 가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한 것"이라 전했다.

이같은 국가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휴가를 떠나기전 외교통상부에서 운영하는 해외여행 안전 홈페이지(http://www.0404.go.kr/)를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미리 위험 지역 정보를 파악하고 긴급연락처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해외여행 같은 경우 여행 범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 홈페이지에 본인의 일정과 연락처 정도를 미리 입력해놓고, 유사시에 이 정보를 토대로 추적을 해서 사람을 찾거나 안전 계통으로 확인 작업을 할 수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외교통상부에서는 오는 26일 시작하는 런던 올림픽 개최로 영국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급증하는 것을 대비해 영국에서의 사건 사고 대응요령을 담은 '런던 2012 알고 즐기자' 라는 팸플릿을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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