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정규민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후보의 캠프가 본경선 준비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일 김두관 캠프는 김 후보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워크샵을 열고 조직을 재정비하기도 했다.


김두관 캠프의 핵심 관계자는 3일 "최근 자원봉사자들이 밀려들면서 캠프의 구성이 변하고 있다"며 "이번주를 거치면서 본경선을 앞둔 캠프의 구성이 거의 완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상임고문으로, 상임경선대책위원장으로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과 원혜영 의원이 맡게 됐다. 공동경선대책위원장은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 조성우 전 민화엽 상임의장이 맡는다.


캠프에 따르몀 경선대책본부장은 이호웅 전 의원과 신정훈 전 나주시장이, 홍보위원장 겸 특보단장은 김재윤 의원이 활동하게 된다. 전략본부장으로 민병두 의원, 조직위원장은 안민석 의원, 조직본부장은 문병호 의원, 지방분권추진본부장은 유섭엽 의원이 선임됐다.


캠프의 대변인은 전현희 전 의원과 김관영 의원이, 미디어본부장은 장동훈 전 KTV 사장, TV토론 기획단장은 윤승용 전 홍보수석 비서관이 맡는다. 김두관 후보 비서실장은 김영록 의원으로 확정됐다.


한편, 캠프 상황실은 정무특보였던 박재구 상황실장이 이끌어가게 됐다. 공보팀은 강병원, 이원옥, 서현준, 고상진 씨 등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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