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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FIF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 현대차가 ‘2012 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7일 일본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김동섭 현대차 일본법인장 등 현대차 관계자와 아리마 타카히코(Takahiko Arima) 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 총괄 및 현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2 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FIFA U-20 Women’s World Cup Japan 2012)’ 대회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는 대회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 선수단, 주요 VIP 및 행사 운영요원들에게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유니버스 16대, ▲그랜저와 i40 15대 등 총 31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아리마 타카히코(Takahiko Arima) 대회 조직위원회 마케팅 총괄은 인사말에서 “대회 개막까지 12일을 남겨둔 현 시점에서 본 행사는 큰 의미를 지닌다”며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의 우수한 차량들이 대회 운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총 16개의 본선 진출국이 우승을 겨루게 될 이번 ‘2012 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현대차는 공식 차량 지원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지원 차량에 대회 공식 엠블렘과 현대차의 로고가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해 브랜드 홍보 효과 또한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경기 기간 동안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 선수단에게 제공할 최고급 버스 모델인 유니버스를 경기장 주변 등에서 집중 노출하고,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현지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동섭 현대차 일본법인장은 “여자 축구 미래 스타 선수들의 경연장인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가 한국 및 해외 유수 여자 선수들에게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FIFA 공식 파트너로서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가 하나로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노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FIFA(국제축구연맹)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 바 있으며, 특히 FIFA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까지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맺고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위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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