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정치, 시대를 교체해 국민이 행복한 나라 만들 것"

[투데이코리아=정규민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인 문재인 후보를 지원하는 '담쟁이캠프 부산본부'가 13일 출범했다.


목연수 전 부경대 총장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담쟁이캠프 부산본부에는 김석준 부산대 교수, 안하원 부산사회적기업협회 부회장, 이해성 전 조폐공사 사장, 최인호 전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이정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대거 참여했다.


캠프는 정책본부, 전략기획본부, 시민참여본부, 정치개혁본부, 2030대표 등으로 구성돼 내달 열리는 민주당 결선투표에서 문 후보를 지원한다.


담쟁이캠프 부산본부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자본의 성장이 곧 민주주의의 성장이라는 왜곡된 인식과 개인이 노력해도 사회ㆍ경제적 벽을 넘기 어려운 '세습사회'의 고착으로 대다수 국민은 희망을 잃고 절망에 빠져 있다"면서 "문 후보와 함께 정권, 정치, 시대를 교체해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캠프 부산본부 출범식에서 부산지역 각계 대표와 시민 3만1천여명이 문 후보를 지지하는 서명을 캠프에 전달했으며, 2030대표들은 재능 기부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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