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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모하메드 빈 함맘(63)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과 법정 싸움을 재개한다.

15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은 함맘 전 회장이 AFC 임원들에게 "나와 내 명예를 파괴하려는 행동에 정면으로 대응할 것이다"는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함맘 전 회장은 지난해 FIFA 회장 선거 기간 중 북중미축구연맹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돌린 이유로 축구계 영구제명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스포츠 분쟁을 판결하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지난달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함맘 전 회장의 징계를 철회하도록 했다.

이에 FIFA와 AFC는 함맘 전 회장의 또 다른 비리를 발견했다며 각각 90일, 30일 동안 축구계 활동을 정지하는 추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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