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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송인석 기자] 일본의 가수 겸 배우 이즈미야 시게루가 축구 대표팀 박종우 선수와 독도 수영 횡단 프로젝트를 벌인 김장훈을 겨냥해 망언을 했다.

일본 시네마 투데이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이즈미야 시게루는 영화 기자회견 자리에서 '최근 정치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이라는 질문을 받고 "가장 문제인 것은 (한국의) 스포츠 선수나 가수가 정치적인 언동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들은 배짱도 없는 주제에 일본 때리기를 하면 국민들 자극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그런다. 정치는 그렇다 치고 운동선수나 가수가 전쟁의 불씨를 만들 일을 하지 말란 소리다"라며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앞서 일본의 코미디언 타무라 아츠시도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 대통령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에 의해 두 국가 간의 큰 균열이 생기고 있다. 천황폐하에 대한 무례에 대해 사죄해 주길 바란다"며 "일본 국민은 다케시마가 다른 나라 사람에게 '우리 땅'이라고 불리는 데 대해 불쾌하게 생각한다"고 발언, 한국 네티즌의 집중 포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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