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일자리 지원강화

[투데이코리아=손명우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하반기에 장기 실업자와 저소득층 등 민간 고용시장으로 진입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 보조금 지원, 일자리나누기(Job-Sharing)를 통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220명에게 추가로 공공일자를 제공한다.

취약계층이 많고 인구가 밀집해 있는 관악구 특성상 일자를 원하는 주민들은 많지만 제공되는 일자리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고, 공공근로사업 신청자 중 약 27%만이 선발되기 때문에 취약계층과 청년실업자의 생활 안정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관악구는 일자리가 필요한 주민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울시에 재원을 요청을 해왔으며, 그 결과 2억8천3백만 원의 공공근로사업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관악구 관계자는“시 보조금 지원, 일자리 나누기(Job-Sharing)를 통해 취약계층과 청년실업자에게 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런 사례가 고용과 복지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