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를 위협하는 선수로 떠오르는 이니에스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최근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에 대한 게시물이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현재 호날두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축구선수'라는 제목으로 이니에스타에 대해 여러 사람들이 남긴 말을 나열했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현 칠레 축구대표팀 감독은 "후반전에 이니에스타가 경기에 나왔고 우린 갈기갈기 찢겨졌지. 난 그렇게 간결하면서 효과적으로 플레이 하는 선수를 본 적이 없어"라고 감탄을 했고, 유명한 축구선수인 루니는 2009년 챔스 결승전 후 "내 생각에 세계 최고의 선수는 이니에스타가 아닐까 한다"고 밝혔다.
이니에스타는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호날두를 물리치고 UEFA(유럽축구연맹) 최고의 선수상을 받은 바가 있다. 이에 호날두는 “이니에스타와 전혀 상관이 없다”며 “이니에스타는 충분히 상을 탈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호날두와 이니에스타에 대해 네티즌들은 "당연히 호날두지", "리그를 옮겨다니면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윙포워드 호날두, 중원에서 지단이후로 최고의 포스를 보여주는 이니에스타. 솔직히 각자분야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축구 경기의 특성상 직접 골넣고 다니는 공격수에게 더 눈길이가고 안보이는곳에서 도와주고 조력해주는 미드필더는 상대적으로 빛이 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 호날두 팬이지만 동급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니에스타 진짜 잘해 미친거같애 플레이가 실력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팀 레알마드리드에 이적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돼 호날두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날두가 “나는 지금 불행하고 슬프다”고 직접 밝힌 가운데 팀 내에서 집단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왕따설’도 흘러나와 이적 요청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