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먹거리 등 5대 산업 및 5대 서비스 추진 방안 발표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앞으로 먹거리와 자동차 등 5대 생활밀착형 서비스 분야와 5대 주력사업에 대해 IT융합서비스 창출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로인해 글로벌 경쟁력이 제고될 전망이다.

7일 지식경제부는 열린 제5차 중장기전략위에서 이같은 내용의 'IT융합 확산전략 2013~17'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중장기전략위는 경제 사회의 미래 논의 및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4월 설치됐으며 정부 및 민간위원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략은 IT융합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자동차, 조선, 해양플랜트, 섬유, 국방·항공, 에너지 등 5대 산업과 개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먹을거리, 교육, 헬스케어, 재난·안전, 교통 등 5대 서비스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자동차IT는 주행 편의·제어·안전 등 스마트화가 추진된다. 또한 ‘기획-개발-테스트-탑재’등 IT융합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연계 과제가 추진되며, 이를위해 WAVE 주파수 분배 등 법과 제도도 정비된다.

조선·해양플랜트IT에서는 차세대 해양플랜트 기술 및 공정제어시스템 개발이 추진되고 대-중소기업간 공동기술 개발환경 조성과 상용화 연계 방안이 강구된다.

또 섬유IT는 스마트 섬유 및 개인별 3D 맞춤의류 서비스 기술 개발에 나서 3D 아바타 맞춤형 의류제조 실증사업과 보급사업이 연계 추진되며 3D 디지털 의상 등 가상화 콘텐츠의 지적재산권 문제가 명쾌하게 정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방·항공IT는 국방·항공분야 SW 국산화 및 수요를 연계한 기술 개발, 에너지IT는 에너지절약시스템 개발 및 신기술 테스트베드 등이 지원돼 국산화율을 제고하게 된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먹을거리IT의 경우 농식품 생산·유통·소비 단계의 IT융합을 통해 '안전·안심 먹을거리' 환경이 구축되고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서게 된다.

교육IT는 클라우드, e-트레이닝 등에 IT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 교육훈련의 내실화를 기하게 되며 맞춤형 의료 및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 헬스케어IT도 추진된다.

아울러 재난·안전IT는 지능형 영상인식기술의 첨단화를 통해 국가적 재난과 치안을 도모하며, 교통IT는 차량 및 인프라 교통 등 도로의 스마트화를 통해 교통사고율 절감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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