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룸여성취업박람회(포스터).jpg[투데이코리아=구명희 기자]강남구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논현2문화센터에서 여성 취·창업박람회 "이룸"을 개최한다.

2010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취업알선의 목적으로 ‘취업을 이루고 창업을 이루고 희망을 이루는 - 나의 꿈과 희망스토리 "이룸" ’ 이라는 부제 아래 실시된다.

"이룸"은 창업․취업․Herstory․이벤트 ZONE의 4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창업 ZONE’의 강남여성창업아카데미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9월 14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유망업종과 창업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틀간의 교육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수료증과 함께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취업 ZONE'에서는 직업심리검사와 경력개발 상담, 이력서 자기소개서 클리닉,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어린이 영어 지도사와 국제의료통역사는 현장채용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미애 대표의 여성과 일을 주제로 한 맞벌이 남편들의 수다콘서트 ‘내 인생 제2막’ 특강은 ‘Herstory ZONE’에서 이루어진다.

건강검진 웨딩소품전시 파티쉐·바리스타 일일체험 네일아트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번 박람회는 강남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herstory.or.kr)에서 사전접수를 하면 우선적으로 참여 가능하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여성창업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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