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에서 수산원조 교육 연수과정 운영

[투데이코리아=양 원 기자] 남태평양 섬나라 수산 공무원들이 선진 수산기술을 배우기 위해 부경대를 찾았다.

이들은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와 농림수산식품부 공동주관으로 진행 중인 ‘남태평양 도서국 수산교육과 기술 및 정책연수’에 참여해 지난 4일부터 6주간의 일정을 배우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안 개발도상국들에 우리나라 선진 수산기술을 전수해 경재발전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수산원조 교육 연수과정으로 남태평양에 위치한 도서 연안국인 솔로몬, 나우루, 투발로, 피지, 키리바시 등 5개국에서 15명의 어업종사자 및 공무원들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다음 달 14일 까지 부경대에서 숙식을 하며 어업, 양식, 식품, 정책, 특강, 운영 등 22과목의 이론교육 114시간, 거제수협 종합수산물센터 방문 등 현장학습 15시간, 고래박물관 등 산업시찰 5시간 등 수산기술 연수를 받게된다.

부경대 해외어업협력센터는 2007년부터 남태평양, 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개방도상국을 대상으로 수산기술 연수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취재=영남지역본부]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