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구명희 기자] ‘제10회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6일 열린다.

올해 10회째 맞은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찾는 한국의 대표축제다. 한화그룹과 SB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불꽃쇼는 행사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두 시간동안 진행되며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서 서울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게 된다.

우리나라와 함께 이탈리아 중국 미국 4개국이 대표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2만 여발의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불꽃쇼는 축제의 10주년을 기념하며 그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연출을 각색해 탁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선사 할 계획이다.

불꽃쇼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여의나루역 앞 계절광장에서는 시민참여 이벤트존을 운영해 포토존 솔라게임 솔라카 경진대회 등을 즐길 수 있다. 6시부터 1시간동안 메인무대에서는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불꽃축제 콘서트가 열린다.

당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양방향 전차로의 교통이 통제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행사장으로 오실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기초 질서를 준수하는 높은 시민 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