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타임? "5일동안 하루 4시간 일주일에 총 20시간만 행사"


▲ 롯데리아 데리버거 광고

[투데이코리아=정단비 기자] 롯데리아가 창립 33주년 기념으로 데리버거를 1000원에 판매한다고 했지만 이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롯데리아 데리버거는 식사시간이 아닌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만 천원에 먹을 수 있기 때문. 또 주말은 제외다.

지난 19988년에 출시된 롯데리아 데리버거는 24년간 사랑을 받은 햄버거로,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를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한민국 대표 간식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리아 모든 세트 메뉴 구매시 양념감자 업그레이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세트 메뉴 구매시 제공되는 감자튀김을 500원의 별도 추가금액 없이 양념 감자 업그레이드를 할 수도 있다.

롯데리아의 데리버거 할인 소식을 접한 일부 직장인들은 '롯데리아도 장사는 해야하니 어쩔수없지' 라며 이해는 하지만 내심 서운한 눈치다.

직장인 A씨는 퇴근 뒤 롯데리아 데리버거가 1000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을 듣고 갔다 브레이킹 타임만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데리버거는 간식으로만 먹어야하나?", "브레이크타임 완전 직장인은 못간다”, "직장인 제외하는거야", "점심시간으로 해줘라!", "롯데가하면 원가가 천원도 안된다는 뜻이네", "월~금 5일동안 하루 4시간씩 일주일에 총 20시간만 그렇게 파는거네", "다 좋은데 기왕 할것 시간때 조금만 늘려주던가 주말에도 하던가", "뭐여 종일동안 하는 것도 아니고 2시~6시까지 뭐가 고객사랑이여", "난 도저히 이용하기 힘든 시간이네...2~6시면 회사에서 일할 시간..주말은 또 안돼?? 고객사랑할려면 계산하지말고 해라.." 등의 불만섞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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