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박한결 기자]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영화 제작사인 깁슨그룹은 한국의 영화제작사 씨네2000과 영화 공동제작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깁슨 그룹은 세계 80여개국에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제작해 수출하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영화 제작사로, 이 회사는 호주와 유럽에 공동 제작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 제작사와 손을 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해각서 교환으로 두 회사는 영화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업을 바탕으로 앞으로 5년간 총 3편의 영화를 공동으로 만들기로 했다.


한편, 첫 작품은 내년 6월부터 제작하는 '졸업(The Graduation)'이다. 촬영은 뉴질랜드 남동부 지역에서 진행되며 후반작업은 한국에서 하는 방식으로 공동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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