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오늘 2005년도 4분기에 매출 102 달러, 영업이익 33억 달러, 순이익 25억 달러, 주당 순이익 4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데스크톱 프로세서 출고량과 가격이 예상을 다소 밑돌면서 앞서 전망됐던 104~106억 달러 선에 미치지 못했다.

인텔의 폴 오텔리니 사장 겸 CEO는 “2005년 인텔은 매출과 수익 모두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는 성과를 거두며, 설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텔리니 CEO는 이어 “인텔은 인텔® 코어™ 듀오 및 바이브™와 같은 흥미진진한 신제품과 함께 2006년을 시작했다. 업계를 선도하는 65nm 제조 기술을 통해 인텔은 올해 중반 무렵까지 고성능 시장의 교체를 가져올 듀얼 코어 프로세서의 대량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하며, “2006년에도 인텔은 노트북, 디지털 홈, 디지털 오피스, 신흥 시장 등에서 플랫폼을 선보이며 계속해서 성장세를 유지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5 4분기

2005 3분기

2004 4분기

매출

102 달러

+ 2%

+ 6%

영업이익

33 달러

+ 7%

+ 14%

순이익

25 달러

+ 23%

+ 16%

주당 순이익

40센트

+ 25%

+ 21%

참고: 2005 3분기 실적은 주당 순이익을 6센트 감소시킨 세금 항목과 법정 조정을 포함한다.

2005년 동안 인텔은 매출 388억 달러, 영업이익 121억 달러, 순이익 87억 달러, 주당 순이익 1달러 40센트를 기록, 전 분야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인텔은 또한 20억 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고 수준의 현금 배당액을 지급했으며, 역시 사상 최고 기록인 106억 달러를 들여 보통주 가운데 4억 천8백40만주를 재매입하였다.

2005

2004

변동

매출

388 달러

342 달러

+ 13.5%

영업이익

121 달러

101 달러

+ 19%

순이익

87 달러

75 달러

+ 15%

주당 순이익

1달러 40센트

1달러 16센트

+ 21%

회계 결산

총 수익률은 예상보다 낮은 매출과 비(非)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으로의 점진적인 전환, 인하된 제품 가격을 반영하기 위한 일부 재고 평가 조정 등의 영향을 받아 앞선 전망치인 63%에 다소 못 미치는 61.8%를 기록했다. 적용 세율은 R&D 세액 공제와 수출 판매분에 대한 세금 혜택에 힘입어 예상치인 31%보다 낮은 29.1%에 머물렀다.

지역별 현황

인텔의 아태 지역 매출은 전 분기 대비 큰 변동 없이 유지되었으나, 미주 지역의 경우 다소 감소했다. 이는 자사의 데스크톱 제품군에 대한 일부 OEM 고객들의 예상보다 낮은 수요를 반영하는 결과이다.

2005 4분기

2005 3분기

2004 4분기

아시아태평양

51 달러

변동 없음

+ 16%

미주

18 달러

- 3.5%

- 10%

유럽

23 달러

+ 14%

변동 없음

일본

9 45백만 달러

+ 2%

+ 11%

사업 전망

아래의 내용에는 2006년 1월 16일 이후에 완료될 모든 인수, 합병, 매각 또는 기타 사업상의 통합 등이 미치는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인텔은 1년간의 사업 보고에 추가적인 항목을 추가하며, 중간 보고는 더 이상 실시하지 않는다.

2006년 전망

· 매출: 2005년 388억에 비해 6~9%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 총 수익률: 57% 내외 (약 1%의 주식기준 보상 효과를 제외하면 58% 내외)

· R&D: 약 65억 달러 (약 5억 달러의 주식기준 보상 효과를 제외하면 약 60억 달러)

· 비용(연구개발 및 판매관리비 포함): 약 66억 달러 (주식기준 보상 효과를 제외하면 약 60억 달러)

· 자본 지출: 약 69억 달러 (±2억 달러)

· 세율: 약 32%

· 감가상각: 약 47억 달러 (±1억 달러)

· 인수 관련 무형 자산에 대한 상각 비용: 약 4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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