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정 단장, "어르신들 효과적인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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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지난 21일 약침을 매개체로하는 한방의료봉사단이 소외된 의료지역을 찾아나서 한방의료 재능기부의 마음으로 나눔문화를 확산 시키고 있는 '약이침의 의료봉사단' 나눔문화 활동이 군산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주최로 대한약침학회와 사회공헌정보센터 주관으로 한국가스공사의 적극적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2012 Kogas 온(溫)누리사업 약이침이 의료봉사’는 올해 들어 두번째로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한 번 군산지역에서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됐다.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군산의료봉사는 자원봉사자 포함 40여명으로 구성된 약이침이 의료봉사단이 약침을 주요 매게체로 활용하는 한편 우리에게 친숙한 한의학적 치료법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인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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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약이침이 의료봉사단 이의준 원장(뿌리한의원)이 환자의 진맥을 짚어보고 있다
'약이침이의료봉사단'의 현장을 찾은 인근 지역 어르신들은 자신들의 몸 상태를 일일이 상담받고 침과 함께 약제를 처방받는 등 그에 맞는 치료를 받음으로써 흡족해 했으며 약이침이 의료봉사단이 최고라며 손을 치켜들었다.

이날 의료봉사는 300여명이 치료를 받았던 5월에 비해 100여명 가량 많은 4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약이침이 의료봉사단'의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와 관련 약이침이 의료봉사단 강인정 단장(강인정한의원)은 “지난 5월에 이어 다시 군산을 찾게돼 감회가 새롭다”며 “약이침이 의료봉사단은 약침을 비롯 다양한 한방치료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아픈 부위를 효과적인 진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약이침이 의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약침학회 강대인 회장은 “약이침이 의료봉사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등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료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농촌 지역 등에 한방의료 지원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자원봉사자들과 의료서비스를 받으러 온 사람들을 위해 다과를 준비하는 한편 셔틀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진료의 질 향상과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한편 약이침이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전국 곳곳을 누비며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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