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pg


[투데이코리아=정민정 기자] 축구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 36명의 전원 퇴장을 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는 지난 10월 23일 파라과이 주니어리그 축구 경기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날 외신들은 “축구경기 중 선수간 말다툼이 집단 난투극으로 번져 벤치에 앉아 있던 선수들까지 36명이 전원이 퇴장당했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선수들은 다음 경기 출전이 정지됐으며 파라과이 주니어리그도 별도의 징계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파라과이 주니어 리그 레베르타드 클럽과 테너테 파리나의 경기 중 두 명의 선수가 말다툼을 벌여 심판으로부터 퇴장명령을 받았다.

이들은 퇴장후에도 분을 삭이지 못한 두 선수는 계속 말다툼을 벌였고, 결국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들까지 가세해 주먹과 발길질이 오가는 난투극이 벌어진 것.

누리꾼들은 “축구 36명 전원 퇴장, 경기는 누가 하나”, “도대체 무슨 원인 때문에 싸움을 벌였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