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 제2법안심사소위원장 박기춘 의원과 간담회

[투데이코리아=나용민 기자] 경전철 적자보전 공동대응을 위해 김맹곤 김해시장, 김학규 용인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6일 국회의사당을 찾았다.

이날 세 시장들은 국토해양위 제2법안심사소위원장인 박기춘(남양주을)의원을 비롯한 민주통합당 문희상(의정부갑), 김민기(용인을), 민홍철(김해갑)의원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전철 MRG 국비확보 건의와 도시철도법 개정법안이 통과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김맹곤 김해시장은 이날 부산-김해경전철사업은′92. 8월 정부시범사업 국무회의 의결로 선정돼 정부주도로 사업타당성조사용역, 사업시행고시, 사업시행자와 협상 등 중앙부처 주관으로 추진한 반면 용인시, 의정부시는 시가 직접 주관해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박기춘 소위원장은″지난 회의때(2012.9.20) 도시철도법 개정안을 상정, 처리할려고 했는데 정부의 반대로 통과시키지 못했다〃며 정부가 적극적이지 않아 의원들과 정부간 협의가 안되면 연말에 개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해시, 용인시, 의정부시 등 3개시는 앞으로 경전철 MRG가 해결될때까지 공동대응키로 하고 앞으로 도시철도법 개정으로 경전철 MRG 국비확보가 될 때까지 총력을 다하기 위해 부산시를 포함한 4개시의 경전철관련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한 경전철 MRG 국비확보 추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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