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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뮤지컬 배우 전동석의 팬들이 창작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공연에 전동석 응원 드리미 쌀화환과 연탄드리미화환을 보내 전동석을 응원했다.

지난 25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 전동석 응원 드리미화환에는 ‘후계자는 온리유! 10년후 대극장원탑남주 기원드림, 전동석을 응원하는 DC갤러리 LucyMySweet’, ‘순수한 사랑을 시작하는 동석베르테르를 응원합니다. 노래하는 시인 동럽 진이’, ‘동베르에게 홀리어 이곳까지 와버렸네... 센티한 가을 몽유병에 걸린 것처럼’, ‘황태자 빠수니의 재력, 대극장 황태자의 품격’, ‘유니버셜 지붕뚜껑 수리비 청구서도 보내라, 20회라 고맙다 돈 남아서 보낸다’, ‘동베르...그댄 어쩌면 그렇게 눈부실 수 있는지, 번갯불에 쏘인 것 처럼 빠져들 것 만 같아!!!’, ‘젊은 베르테르들의 평균 연령을 시원하게 낮춰줄 ‘유일한’ 20대 베르테르! 아름다운 동석을 만난다면 고생해도 좋다’ 등의 응원 메세지와 함께 드리미 쌀화환 320kg과 연탄드리미화환 200장을 보내왔다. 쌀화환 320kg은 2천6백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며, 연탄드리미화환 200장은 에너지빈곤층 2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쌀화환 320kg은 전동석과 팬들이 지정하는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되고, 연탄드리미화환은 에너지빈곤층 가정에 기부된다. 전동석의 팬들은 지난 2월 뮤지컬 ‘엘리자벳’ 공연에 전동석 응원 연탄드리미화환을 보내와 전동석을 응원하고, 연탄드리미화환의 연탄 100장을 서울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 가정에 기부했고, 지난 8월에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 전동석 응원 학용품드리미화환 노트 200권과 드리미 쌀화환 100kg을 보내와 전동석을 응원했었다. 노트 200권과 쌀화환 100kg은 팬들의 뜻에 따라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기부된다.

25일 막을 올린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지난 2000년 초연을 시작으로 12년 간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2000년 초연 당시 국내 뮤지컬 시장에 큰 바람을 일으켰다. 이번에 개막하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뮤지컬 특유의 슬픈 정서를 유지하며 음악과 무대에 더욱 중점을 뒀다. 올해 공연에서는 전동석을 비롯해 김다현, 김재범, 성두섭 네 명의 뮤지컬 배우가 베르테르를 맡아 ‘4인 4색’의 사랑을 선보인다. 지난 2010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10주년 공연을 이끌었던 김민정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았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12월 16일 까지 공연하고, 2013년 1월 11일부터 26일까지 도쿄 아카사카 ACT씨어터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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