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 T300m금메달을 딴 이명규 [사진=KRSF 공동취재단]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지난 25일~27일 개최된 '제15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중국, 헤페이)에서 트랙대회 결과 한국이 금11, 은6, 동7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만, 중국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지난달 열린 '제93회 전국체전'에서 T300m 한국신기록을 세운 이명규(안동시청)로써, 이번 아시아선수권대회 시니어남자 T300m, 500m, 1000m 3관왕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2관왕 손근성(경남도청)은 첸얀쳉(대만), 리야오엔셍(대만) 선수의 집중적인 견제를 따돌리고 EP10,000m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전국체전 남고부 1000m 1위를 차지한 정철원(서울 중경고)은 주니어남자 500m, 1000m 2관왕을 차지하며, 최근 기량이 급성장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주니어여자부에서는 정혜수(서울 중경고)가 EP10000m 1위, 박민정(청주여상)이 E15000m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주니어여자 장거리 부문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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