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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박태환의 훈련소 퇴소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수영선수 박태환(23)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3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퇴소했다.

박태환은 병역법에 따라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포함해 34개월간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군 복무를 대신한다.

박태환은 퇴소 후 논산육군훈련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사 훈련을 통해서 심적으로 많이 성장한 모습을 앞으로 보여주겠다"며 "응원해주고 걱정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태환은 행군훈련이 가장 힘들었고 수류탄 훈련이 가장 기억에 남는 다고 꼽아 눈길을 끌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선 "이른 시일 내에 수영 훈련을 다시 시작하겠지만 구체적인 시즌 계획은 감기부터 회복하고 나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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