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해양박물관 일원서

[투데이코리아=양 원 기자] 부산 영도구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동삼혁신지구 국립해양박물관 일원에서‘제3회 부산항 빛 축제를 개최한다.

부산항 빛 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영도구. 서구. 중구가 공동 참여하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비상’이다.

새롭게 조성된 동삼혁신 지구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영도 전체의 비상을 소망하며 선정,‘비상’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행사장 상공에는 대형 열기구를 띄워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빛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빛 조형전, 빛 주제관, 빛 광장‘루미나리에’ 등이 전시되고, 직접 만지고 경험할 수 있는 소망 빛 길, 빛 체험관, 창작 유등 만들기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와함께 시민들의 소망을 적어 달 수 있는 ‘염원의 나무’도 세워지며 아름다운 빛과 함께하는 청춘콘서트, 재즈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영도구는 부산항 빛 축제와 맞춰 ‘제6회 행복영도 희망의 빛 축제’도 함께 개최한다.

행복영도 희망의 빛 축제는 9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53일간 남항동 (구)전차종점에서 농협 영도지점까지 약 400m구간에서 ‘비상(飛上)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 기간동안 생동감 넘치는 빛의 향연이 펼쳐지며 특히 매주 토요일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각종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재=영남지역본부]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