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소중한 뜻 가슴에 담아서 사회 통합 이루는 길 앞장서겠다"

[투데이코리아=박 일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일 "경제민주화 실천을 통해 상생하고 공존하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생애 주기별 복지를 도입, 맞춤형 복지를 통해 낙오하는 국민없이 함께 가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사회통합을 위한 하나로 정책포럼'에 참석, "수도권과 지방, 도시와 농촌이 상생·공존할 수 있는 지역균형발전의 패러다임을 찾고 경기침체와 양극화로 심화되고 있는 골도 메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전국 각지에서 교육과 연구에 종사하고 있는 여러분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나라와 국민을 걱정하는 마음이 얼마나 절박한지 느껴진다"면서 "여러분의 그 마음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잘사는 나라와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지금 국민들이 정말로 많이 힘들다. 지금도 이렇게 어려운데 내년에는 더 큰 위기가 올 것이라는 경고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사회 통합이야 말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해야할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가슴에 담아서 우리 사회의 통합을 이루는 길에 제가 앞장서겠다"며 "통합은 저절로 이뤄질 수는 없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갈등의 원인을 찾아내 바로잡고 분열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하나로 전국연합 소속 교수 450명은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이 위기상황"이라며 "이 같은 위기를 풀어낼 미래 지도자는 박 후보다. 구국창의 홍의장군 곽재우의 심정으로 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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