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보선 승리하겠다"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경남도지사 보선에 나설 새누리당 후보로 홍준표 전 대표가 4일 선출됐다.

서병수 당 공천위원장은오후 창원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도당 대회에서 홍 후보가 도지사 보선 후보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홍 후보는 선거인단 투표에서 2558표, 여론조사에서 35.5%를 얻어 총 3024표로 2위 박완수(창원시장) 후보에 236표 앞섰다.

이학렬(고성군수) 후보는 선거인단 406표, 여론조사 9.6%(532표)로 3위를 했다.

홍 후보는 후보 수락연설에서 "여러분이 저를 받아준 것은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가장 도움이 되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초 목표한 대로 이번 대선에서 경남에서 75%를 획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보선에서도 승리해 도정을 반드시 찾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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