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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김연아의 라이벌로 통했던 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가 올 시즌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2-2013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3차대회 컵오브차이나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54.53점, 예술점수 64.34점으로 총점 118.57점을 기록했다.

이에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62.89점을 받아 2위에 머물렀던 아사다 마오는 총점 181.76으로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77.92)를 3.84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아사다 마오는 이번 대회에서 ‘트리플 악셀’ 등 화려한 기술을 제외하고 비교적 안정된 연기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었다.

한편,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핀란드의 키이라 코르피(169.86점)가 아사다 마오의 뒤를 이어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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