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야구' 부활 꿈꾼다...보은제약·에이엠지코리아등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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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 company 스포츠단이 김정택 전 상무감독 취임식을 개최하고 있다. (왼쪽부터) E&S 장홍전 대표, 김정택 감독, 보은제약 유지성 사장, 조연우 단장

[투데이코리아=정단비 기자]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 출신을 주 대상으로 사회적 프로그램으로 선수를 육성하며 기업을 사회적 브랜드로 스포츠 마케팅과 에이전시를 진행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E&Scompany(www.ensports.co.kr)스포츠단이 사회인 실업 야구팀 감독으로 김정택 전 상무감독을 선임했다.

7일 E&Scompany(이하E&S)는 오후 2시 강남구에 위치한 삼정호텔에서 김정택 감독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E&S 정경훈 실장의 사회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김정택 감독을 E&S 스포츠단 야구감독으로 임명하는 임명장 수여식과 향후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들이 이어졌다.

이날 취임사에서 김정택 감독은 "우선 저를 선정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82년 중앙경리단 야구감독으로 시작해서 2011년 상무 감독까지 만30년동안 감독을 했다. 그중에서 20년은 실업팀에서 10년은 2부리그에서 했다"며 "20년동안 경험을 여기서 발휘하고 E&S 컴퍼니가 잘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마지막 직장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난달 20일에 취임한 E&S 단장이자 배우 조연우는 "E&S 스포츠단과 여러 인사분들과 힘을 합쳐 사회에 스포츠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와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스포츠단을 만들어가는 것이 저의 꿈이자, 함께 나아가야할 길이라 생각한다"며 "야구단을 창단하고 첫걸음을 걷게 됐는데 감독님을 보좌하고,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E&S는 (사)한국실버휘트니스중앙연합회(한국사회체육진흥회)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E&S스포츠단 야구팀은 현재 건강음료 회사 보은제약(www.e-boeun.co.kr)팀과 의료정밀기기전문회사 에이엠지코리아(www.amg-korea.com)팀이 창단·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보은제약 유지성 사장은 "E&S 컴퍼니를 위하여"라는 건배사와 함께 "제일 중요한게 건강이다. 모두들 건하길 바란다"는 축사를 남겼으며, 에이엠지코리아 이헌재 대표는 "한국 아마추어와 프로스포츠가 동반 발전 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E&S 야구팀과 손을 잡은 김정택 감독의 취임으로 E&S측은 "아마추어 스포츠와 사회인 실업야구 활성화가 될 것"이라며 향후 발전 가능성에 큰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E&S 장홍전 대표, 조연우 단장, 박용준 간사를 비롯해 보은제약 유지성 사장, 에이엠지코리아 이헌재 대표, 포더즈 엔터사업부 윤준철 이사, 거상 김상일 사장, 성도 임정수 사장 등 많은 이들이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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