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봉 기업

[투데이코리아=구재열 기자] 미국 연봉 기업이라는 검색어가 화제다. 미국 연봉 기업은 미국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 Top 10을 지칭하는 것으로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것이다.

지난 15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지난해 한해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지급한 기업 25개 중 상위 10선을 공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우리 돈으로 5억원이 훌쩍 넘는 급여를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춘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2011년 한 해 직원들에게 가장 많은 급여를 지급한 기업은 서던 오하이오 의료센터(Southern Ohio Medical Center)다. 서던 오하이오 의료센터의 직원 평균 연봉은 49만647 달러(한화 5억 3530만원)로, 직원들의 전문성 개발비와 직원 및 가족 학자금 전액 지원을 해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36위에 꼽히기도 했다.

이어 미국 연봉 2위를 차지한 기업은 법무법인인 빙햄 맥커첸(Bingham McCutchen)으로 평균연봉이 22만 8851달러(한화 2억 4968만원)며 지난해에는 직원 1인당 35000달러(한화 3819만원)의 특별보너스를 지급했다.

3위는 20만1233달러(한화 2억 1955만원)를 받는 법무법인 알스톤 앤 버드(Alston & Bird)가 차지했고, 휴가 왕복 항공권, TV 및 현금 등의 상품이 매년 제공된다. 4위 역시 법무법인인 퍼킨스 코이(Perkins Coie)가 18만9409 달러(한화 2억 665만원)로 차지했다.

이밖에 EOG 리소시스(2억 583만원), 데번 에너지(1억 9453만원), 얼티메이트 소프트웨어 (1억 8111만원),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1억 7859만원), 보스턴 컨설팅그룹(1억 6861만원), 오토데스크(1억 6420만원) 등이 10위권에 랭크됐다.

미국 연봉 기업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행기라도 타봤으면...", "가고싶다ㅜ", "부럽네요", "저런곳에 들어가고싶네요ㅠㅠ", "연봉이 5억ㅋㅋㅋㅋ 대박이네 진짜", "미국에서 태어났어야해", "대단한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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