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위해 외국인 군인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한국 위해 외국인 군인의 무덤을 찾아준 실화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 외국인의 큰형이 한국전쟁이 참전해 전사했지만 돈이 너무 많이 들어 무덤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에 한국전쟁 참전 웹사이트를 통해 사진이라도 전해줄 수 있어 기뻤다는 내용의 페이스북 내용이 캡쳐돼 올라왔다.

이 내용에는 "웹사이트에 올라와있는 큰현의 무덤사진을 현상해 액자에 넣어주니 사진을 껴안으며 울면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는 외국인에게 "당신의 큰형때문에 제가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네티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국 위해 외국인 군인 무덤을 찾아준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헌화하고 왔음", "아 마음 한구석이 찡하다", "마지막 글 .. 소름돋네", "감동적이네요", "잊지말고 기억하고 후손들에게도 알려줘야됨", "근데 참전용사들의 유골을 본국으로 가지 않는 이유가 있나요?", "감사합니다ㅠ 좋은 곳에 가셨길...", "감동적이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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