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pg


[투데이코리아=김용환 기자] ‘미녀궁사’ 기보배(24·광주시청)의 2013년 연봉이 확정됐다.

22일 광주시는 “기보배의 내년 연봉을 올해(7000만원)보다 3000만원 인상된 1억원으로 책정, 내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침에 따라 자치단체 소속 선수들이 받을 수 있는 최고액.

이에 기보배는 2010년 연봉 5500만원을 받고 광주시청에 입단한 이래 3년여 만에 연봉이 90% 이상 올랐다.

광주시청 측은 “재정이 열악한 광주시청 양궁부 소속으로 묵묵히 훈련하면서 광주시를 빛낸 점 등을 감안해 (기보배의) 내년 연봉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기보배의 공로를 인정해 총 7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