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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결별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김동현 이별한 사연은? 김동현의 이별이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지난 21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최근 여자 친구와 헤어졌다. 오래 사귀었는데 마음이 아프다. 요즘 슬픈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슴 아픈 사랑을 하고 있다"고 고백하며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고백했다.

그는 결별한 이유에 대해 "시합 준비를 하면서 여자 친구에게 소홀했다. 경기에만 몰두했는데 여자 친구 입장에서는 마음이 변한 것으로 느껴졌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슬프지만 가슴 아픈 사랑을 해본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동현의 이별고백보다 더 눈길을 끌었던 것은 UFC 파이터 100명 중 90명 이상이 약물을 복용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김동현은 "대부분 도핑 테스트에서 약물복용사실이 적발된다고 생각하지만 음주 단속처럼 시기만 조절하면 걸리지 않는다.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선수는 바보라고 취급받는 수준이다. 스테로이드의 효력은 사이클 경주로 비교하자면,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수준이다. 하지만 나는 사용하지 않는 바보다"고 했다.

또 김동현은 "은퇴할 때까지 아시아 최다 연승, 최다승, 최다경기의 기록을 세우고 싶다. 종합격투기 무대는 중독성이 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3년 후 은퇴하고 싶다"며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동현의 주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짤꺼같아 똑같이 그라운드에서 뒹굴었는데 2라운드 지나면 동현이는 지치는데 상대는 쌩쌩해~~말이되??", "이미 김동현은 실력으로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셔서 한국인의 작은고추매운맛을 보여주세요", "국민들의 응원 너 좋아하는 사람 생각보다 많다", "비인기종목 웬만한 경기에선 선수에 대해 도핑테스트는 꿈도 못꾼다. 웬만한 프로경기나 국제대회도 마찬가지 한마디로 돈없어 못한다", "저러다 협회차원에서 징계당할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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