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년회 술 노하우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송년회 술 노하우가 네티즌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송년회 술 노하우가 필요한 12월이 돌아왔기 때문. 연말이면 어김없이 행해지는 송년회는 술과 떼놓을 수 없는 관계가 있다.

이에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고역의 시간 대신 송년회 술 노하우를 알려주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이 화제다.

이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이 추천하는 방법은 크게 4가지다.

먼저 구석자리를 선점해라. 전혀 술을 못하는 사람이면 더욱 신경을 써야하지만 컨디션에 따라 조금만 마셔야겠다는 사람 또한 어느 자리에 앉느냐는 중요하다. 구석자리에 앉아 자신의 존재감을 최대한 감춰야 한다는 것이다.

구석자리에 앉더라도 술을 자주 권하고 즐기는 사람과 눈이 마주치지 않는 것이 포인트라는 것, 또 직장 내 회식이라면 상사의 맞은 편보다 옆자리가 좋다는 조언도 있었다.

둘째는 부지런을 떨어라. 구석자리를 누군가에게 선점당했을 때는 가운데 자리를 차지하고, '고기를 자기가 굽겠다'는 등 계속 움직임을 가지는 것이 눈총을 받는 길이라고 추천하고 있다.

이어 사전 도우미를 포섭해 술자리가 무르익을 쯤 전화를 걸어달라고 부탁하고 급한 일이 있는 것처럼 빠져나가는 방법, 술이 약한 사람을 공략해 자신에게 돌아오는 술이 줄어들 것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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