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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었다.

자크 로케 IOC 위원장은 6일 "박종우의 사건을 심의해 제재를 확정할 징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3일 박종우에 대해 FIFA 징계 규정 57조, 런던올림픽대회 규정 18조 4항 위반으로 대표팀의 공식경기 2경기 출전정지와 3500 스위스 프랑(약 410만원)의 벌금 처분을 내렸다.

IOC 징계위원회는 이날 FIFA의 보고서를 토대로 박종우의 동메달 박탈 여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박종우는 지난 8월11일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경기장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일본과의 3·4위전에서 승리한 뒤 한 관중이 건넨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펴들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후 IOC는 이를 문제 삼고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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