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선언 기념일 맞아 부산서 다채로운 행사

[투데이코리아=양 원 기자] 제 64주년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을 맞아 우리 사회 인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사회적 소수자와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는 7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세계인권선언 64주년 한마당행사 ‘인권아,놀자’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권선언 64주년 기념식과 함께 인권작품공모전 UCC 수상작 상영, 시각장애인 밴드 등이 출연하는 공연, 합주,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와 지역원로, 시민 등이 함께 다국어로 ‘세계인권선언문’을 읽으며 인권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8일 오후에는 서면에서 이주 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인권캠페인도 기진다.

한편 10일까지 도시철도 1호선 연산동역, 민주공원, 시청 대강당 등에서 ‘2012 부산인권문화제’가 펼쳐지며 문화제는 인권영화상영, 인권도서 전시 및 인권동화 읽기, 토론회, 부산시민 선정 10대 인권침해사례 발표, 폐막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취재=영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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