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펼쳐왔던 대북정책, 햇볕정책 등을 계승해야"

[투데이코리아=정규민 기자] 이인영 민주통합당 공동선대본부장은 12일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심상정 전 후보 등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정치를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원 유세에서 "새로운 정치는 무엇보다 정의가 반듯하게 설 수 있어야 한다"며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제대로 챙기는 것이 새 정치인데 문 후보는 일찌감치 노동자와 서민의 이익만을 지키고 챙긴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5·16 군사쿠데타가 미화되고 유신이 찬양된다면 민주주의의 정신과 역사가 흔들리지 않겠는가"라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유신을 찬양하지만 문 후보는 유신에 맞서 싸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북한이 로켓을 발사했는데 말로만 하는 대북정책은 결국 큰 펑크가 난다"며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펼쳐왔던 대북정책, 햇볕정책, 평화공존정책을 그대로 계승하는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남북관계 펑크나지 않고 제대로 헤쳐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서 평화와 공존의 힘으로 양쪽 국민이 새로운 문을 열 수 있는 사람은 문 후보뿐"이라며 "우리는 이제 미래로 가는 대통령, 도덕성이 훌륭한 대통령, 완전히 새로운 시대의 대통령을 뽑아야 하는 만큼 문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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