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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영주 기자] 사무용품쇼핑몰로 창립 5년 만에 월매출 5억 대박 성공 신화의 주인공 오피스존 윤희옥 이사의 스토리가 최근 화제다.

윤이사는 국내외 수정액, 수정테이프, 풀테이트 전문회사 동기실업 판매영업 사원 부장출신으로 2007년부터 하락세에 접어든 지방 판매대리점을 인수하여 독립, 새롭게 사업을 확장하였다. 사무용품 도매상은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판단, 과감하게 온라인 판매 시장에 문을 두드린 윤이사는 사무용품쇼핑몰을 개설하여 오픈 마켓에도 상품을 등록하여 판매하기 시작했다.

영업 사원 출신이라 이 분야 노하우를 갖고 있었던 윤이사는 타 사무용품 판매점보다 뒤늦게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금새 매출을 따라 잡을 수 있었다.

윤이사는 “영업사원 시절 거래처 등의 OEM 생산 제조업체를 익히 알고 있어 가격의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며, “남들보다 조금 늦게 온라인 마켓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밤잠을 설쳐가며 남들보다 더 열심히 뛴 결과 매출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이사는 지금까지도 회사의 목표 첫째가 최저가 도전인만큼 유통조직의 개선으로 소비자들에게 전국 최저가로 문구, 사무용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피스존은 부부가 함께 이끌어나가는 주식회사로도 유명하다. 현재 오피스존의 광고기획과 집행을 총괄하고 있는 대표이사 강은예씨는 윤희옥 이사의 배우자다. 윤이사는 상품기획, 매입을 책임지고, 강이사는 광고기획, 집행을 총괄하여 부부가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사업을 꾸려나가고 있다.
윤이사는 “최소한의 경비로 아파트 지하 연탄 창고에서 시작하여 첫 주문에 아내와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의 환호성을 올린 지가 5년 전”이라며, “2012년 오피스존 주식회사로 법인전환하여 현재 25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월매출액 5억을 넘기는 회사로 성장하였다”고 말했다.

윤이사는 또한 오픈마켓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격비교우위는 기본이고 새롭게 제공되는 광고 아이템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신선한 광고전략이 중요하다”며, “상품등록과 편집은 살아 있는 난초 관리하듯이 끊임 없이 관찰하고 관리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사무용품쇼핑몰 오피스존은 올해 말까지 선착순 500명에게 바르네 1000 수정테이프를 고객증정 사은행사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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