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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갑 유이

[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김성갑, 유이? 무슨 관계일까? 김성갑 넥센 감독대행과 걸그룹 멤버 유이의 관계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얼마전 넥센 김시진 감독이 경질되고 감독대행이 된 김성갑 전 수석코치는 사실 애프터스쿨 유이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김성갑 대행은 "내게 감독님 소리는 하지 말아달라. 감독대행도 좀 그렇다. 끝까지 수석코치라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유이 아빠라고 붙이지도 말아달라. 딸은 데뷔한지 3년 됐고 난 20년이 넘었다. 김성갑으로 불러달라"고도 했다.

김 대행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팀을 책임지는 감독이 됐는데 경기를 지면 감독이 90% 이상을 책임지니까 딸 이름을 빼고 싶었다. 솔직히 딸 자랑도 하고 싶은데 100이 있으면 90은 말 못한다. 유이는 가슴 안에 있다. 사실 딸 덕분에 경기장 안에서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힌 바가 있다.

김성갑 감독대행과 유이와의 관계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걸 이제알았나", "아버지 닮아서 피지컬이 좋군요", "얘는 본명이 더 괜찮은거 같은데", "자나깨나 어깨조심", "저런딸이 있으면 ㄷㄷㄷ;; 누구나 딸바보", "김성갑 코치는 선수시절 167의 최단신으로 유명했었는데...딸은 엘프를 생산하셨군요", "유이 시구 찬성일세", "김성갑 코치 선수 시절에 엄청 작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닌가요..?", "이제 처음으로 야구 팀을 응원할지도 모르겠군요", "김성갑 코치님의 사모님께서 미인이신가봐요~", "역시 대야구인의 딸답군요. 유이같은 딸 낳으면 전 집에서 못내보낼 것 같습니다 불안해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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