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아웃서 선발된 선수영입…사회인 실업팀 시스템 구축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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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난 20일 '2012 보은 체육인의 밤'에서 E&S company의 스포츠 단장인 배우 조연우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위) 보은제약의 실업야구팀 '보은 블루웨이브'의 선수들과 정상혁 보은군수, 이달권 보은군의회 의장 등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아래)

[투데이코리아=정단비 기자]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시 전문회사로 현재 운동과 직업의 병행이라는 사회인 실업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힘쓰고 있는 E&S company(이하 E&S)의 첫 실업야구팀이 창단됐다.

지난 20일 충청북도 보은군 그랜드웨딩홀 지하 연회장에서 개최된 '2012 보은 체육인의 밤'에서 보은제약의 실업야구팀 '보은 블루웨이브'가 창단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이달권 보은군의회 의장, E&S 관계자 및 조연우 스포츠 단장, 보은제약 대표, 김정택 감독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보은 블루웨이브'에 선발된 선수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은 블루웨이브' 선수들은 지난달 22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 선발된 선수들로, E&S는 앞으로 'AMG코리아, E&S' 실업야구팀을 더 창단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E&S는 "이번 실업야구단 창단으로 프로팀 진출이나 대학진학에 이르지 못한 선수들에게 야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량이 발전한 선수는 프로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실업 야구단을 통해 "야구와 생계가 병행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해 안정된 직장보장 및 선수 생활 연장이 될 수 있고, 진로·직장·안정된 수입지원까지 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선수관리에 따른 스포츠팀 운영과 유소년 시스템 운영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E&S는 전속계약을 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직업 교육 뒤 재활트레이너, 유소년 스포츠 지도자, 스포츠마케터 등 일자리도 제공할 계획을 밝히고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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