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하원대, 장복만, 유헌태 씨

[투데이코리아=양 원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21일 2012년도 제34회 경남교육상 수상자로 학교법인 한송재단 이사장 고(故) 하원대, 학교법인 동원학당 이사장 장복만, 김해교육지원청 前 교육장 유헌태 씨 등 3명을 선정했다.

학교법인 한송재단 이사장 故 하원대 씨는 1970년 9월 학교법인 한송재단 이사장 취임 후 2004년 충렬여중·고교 신축 이전 시 개인사재 100억 원을 출연했다.

또 여성인재 양성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건전한 사학운영을 위해 기부를 통한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 및 법정 부담금 납부, 사후에는 유족들도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상속재산 중 72억 원을 수익용 기본재산 및 학교 유지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교육발전에 기여했다.

학교법인 동원학당 이사장 장복만 씨는 지난 2000년 12월 학교법인 동원학당 이사장 취임 후 2012년 동원중·고교 신축 이전 시 개인사재 485억 원을 출연했다.

또 2000년부터 2012년까지 경남지역 불우학생 및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대학 진학 학생들에게 입학금 및 등록금 지원, 경남대학교 외 2개교에 발전기금 기부 등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해교육지원청 前 교육장 유헌태 씨는 도교육청 장학사, 경남체육고 교장, 경남 중등체육교과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경남육상경기연맹 부회장, 학교 체육지능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교직생활 동안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으로 후학 육성, 경남체육 발전에 공헌했다.

시상식은 27일 오전 10시30분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다. [취재=영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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