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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김영주 기자] 성적이 부족해 국내에서 만족할만한 대학에 진학하기 힘들어 고민이 깊은 수험생들도 미국 명문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최고 명문 대학들로 꼽히는 메사추세츠주립대학교(University of Massachusetts)과 뉴햄프셔주립대학교(University of New Hampshire), 웨스턴켄터키주립대학교(Western Kentucky University) 등에서 운영하는 ‘패스웨이’(Pathway) 과정을 통하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패스웨이’는 대학에 직접 입학할 성적이 안 되거나 좀 더 안정적인 학업지원을 바라는 유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혹시 당장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에 유학을 미루고 있는 학생들도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학부 4년 과정 중 첫 해를 집중적인 영어 과정과 학습 기술 개발, 아카데믹 코스워크 과정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1년간의 ‘패스웨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미국 대학교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는 학문적, 문화적 기본기를 쌓을 수 있게 된다.

‘패스웨이’의 또 다른 장점은 20~30명 소규모로 Class가 운영된다는 점이다. 또한, ‘패스웨이’ 과정 중 30학점을 취득하면 희망전공 2학년으로 진학할 수도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나홀로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줄 수 있어, 유학생활에 적응 못해 탈선하거나 도태되는 상황을 크게 방지할 수 있다. ‘패스웨이’ 프로그램에 대해 유학을 준비 중인 학생들보다 학부모들이 먼저 관심을 갖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오는 1월 17일 서울 강남역 글라스타워 16층 듀오아카데미에서 열리는 ‘2013 미국대학교 글로벌 전형 입학 컨퍼런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he worldbridge Group에서 주최하고 ㈜SOMAJOR, ㈜TNS유학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패스웨이’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정확한 설명과 ‘패스웨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 가능한 미국 명문대학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참가비가 3,000원이며, 사전신청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참가인원은 60명 내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및 방문시 영화예매권 전원지급/유학가이드북 WORLD BRIDGE/간식 등 푸짐한 혜택이 제공되며, 수속시에는 최대 33만원까지 수속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아이패드MINI(1명 추첨)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패스웨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메사추세츠주립대학은 메사추세츠 주의 유일한 주립대학교로 1863년 설립된 이래 세계적인 명문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왔다. 국내에서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장관을 비롯해 김철수 세종대학교 총장,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 사장 등이 동문으로 유명하다.

뉴햄프셔대학의 경우 환경공학과 생물공학, 공연예술, Hospitality Management 등의 전공이 유명하며, 특히 회계학(Accounting) 분야의 경우 전세계 랭킹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College Sustainability Report에서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성 있는 대학교 15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백인 비율이 90%에 달하고 한국인 유학생 비율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웨스턴켄터키주립대학교는 미국 1위의 사진언론학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6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미국 최대)를 배출한 명문이다.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중 하나로 꼽히며, 학생 교수간 비율이 18:1로 강의는 평균 24명 내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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