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부터 부산~오사카 노선 신규 운항

[투데이코리아=양 원 기자] 일본 저비용항공사인 피치항공이 내년에 김해공장에 취항한다.

부산지방항공청은 24일 피치항공이 내년 9월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을 신규운항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오사카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이 각각 주 14회를 운항하고 있다.

지난 5월 인천~오사카 노선에 취항한 피치항공은 유류 할증료 없는 운임 적용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피치항공이 부산~오사카 노선 문항을 확정함으로써 김해공항에 취항하는 저가 항공사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달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 그룹의 일본 계열사인 에어아시아재팬이 부산~나리타 노선 운항을 시작한 것을 비롯해 현재 일본 스타플라이어항공(부산~기타큐슈), 필리핀 세부퍼시픽항공(부산~마닐라·세부), 제스트항공(부산~칼리보) 등이 김해공항과 타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취재=영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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