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가 인텔의 하이엔드 칩셋인 i975X'를 탑재한 LGA775 규격 메인보드 'P5WDG2-WS'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고 일본 유명 IT 미디어인 아스키24에서 보도했다.

제품번호 끝에 붙은 'WS(Work Station)'이 나타내는대로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형태로 PC를 꾸미는 소비자들을 위한 메인보드다. 아수스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제품정보에서도 일반적인 인텔 LGA775 규격 메인보드가 아닌 워크스테이션 제품으로 분류되어 있다.

메인보드 칩셋으로 i975X와 ICH7R를 탑재했으며 64비트 허브 컴퍼넌트 칩셋인 '6702 PXH'를 추가해 확장슬롯으로 PCI-X슬롯을 2개 제공한다. 확장 슬롯의 구성은 PCI 익스프레스 16배속 슬롯 2개, PCI-X 슬롯 2개, PCI 슬롯 2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메모리슬롯은 DDR2 DIMM 4개로 DDR2 800 메모리를 이용해 최대 8GB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마벨사의 컨트롤러로 구성된 듀얼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와 파이어 와이어, 9.1채널 내장 사운드 기능등이 기본 제공되며, 2세대 시리얼 ATA 규격을 지원하는 포트를 총 8개 마련해 대용량 저장매체 구성이 쉽다.

전원부는 8페이즈 형태로 구성되어 일반적인 데스크탑용 메인보드와 차원을 달리하며, 전원부 발열을 해소하기 위한 '스택 쿨 2' 기술을 채용해 15도 정도의 동작 온도 저하를 실현했다.

류재용 기자 haan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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