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기청으로 시작해 일주일간 주말 휴무없이 진행

[투데이코리아=박기호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9일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발표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간사단 회의를 열어 46개 정부 부처의 세부 업무보고 일정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윤 대변인은 "하루에 1개 분과별로 1개 부처로부터 보고를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소관부처가 많은 분과는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말했다.

46개 부처의 업무보고는 오는 17일까지 주말 휴무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제분야와 비경제분야 분과로 나눠 진행된다.

경제분야의 경우 11일 중소기업청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12일 국세청·지식경제부 ▲13일 기획재정부·국토해양부·국가보훈처·원자력안전위원회 ▲14일 고용노동부·국가과학기술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청 ▲15일 교육과학기술부·공정거래위원회·특허청·금융위원회 ▲16일 농림수산식품부·관세청·조달청·농촌진흥청 ▲17일 해양경찰청·통계청·산림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의 순이다.

비경제분야는 ▲11일 국방부·문화재청·기상청 ▲12일 국정원·법무부·대검찰청 ▲13일 방위사업청·경찰청 ▲14일 외교통상부·감사원·소방방재청·국민권익위원회 ▲15일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병무청·법제처 ▲16일 국무총리실·통일부·방송통신위원회 ▲17일 문화체육관광부·환경부·특임장관실·대통령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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