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배우자 선택 기준

[투데이코리아=구재열 기자] 남녀 배우자 선택 기준이 다를까? 남녀 배우자 선택 기준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의 많은 조사가 있었지만 이번 남녀 배우자 선택 기준은 통계청이 지난 8일부터 선보인 `같은듯 다른듯 男과女' 서비스는 미혼 남녀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어떤 조건을 중시하는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혼 남성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성격이 25.7%로 가장 높았고 경제력이 15.6%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미혼 여성 역시 경제력이 가장 높았지만 35%로 남성보다 10%p 더 높았다. 이어 성격, 신뢰와 사랑 순이었다.

다만, 여성들에게 예비 신랑의 신체 조건(5.3%)은 신뢰와 사랑(9.2%)보다 우선순위가 떨어진다.

미혼 남녀가 바라는 결혼정책은 모두 주택마련 지원이었고 결혼비용 융자도 공동 2위였다.

통계청이 오늘부터 제공하는 남녀 차이 서비스에 성별과 나이를 입력하면 자신과 같은 연령대의 주요관심이나 기대수명 등 통계를 알 수 있다.

관련 자료는 생활시간조사와 청소년가치조사 등 15종의 통계에서 뽑은 99개의 통계지표를 가공해 만들었다.

남녀 배우자 선택 기준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자가 성격? 리얼리?", "나이 어느정도 있음 얼굴보단 성격보던데 왠만큼 못생긴거 아닌이상 그리고 한번 제대로 사겨보면 얼굴이 다가 아니란걸 느끼죠", "성격이 최고입니다", "여자들은 성격보다 경제력을 먼저보네", "경제력 보는 여자들 ㅜ 무섭다", "성격 나랑 딱맞는사람 찾는다고 이사람 저사람 만나다가 시간 다 보내서 결혼늦을듯 걍 성격이 꽤 문제될거아니면 경제력 1순위라 생각되는데", "우리주위엔 성격차이로 문제가 있는 부부들이 꽤나많답니다", "난 개그코드..ㅋㅋ", "솔직히 여자들이 막상 결혼할때 경제력 따지는거 이해한다", " 결혼정보회사들어가보면 남자는 어린여자 여자는 능력있는남자임", "진짜 결혼할땐 여자성격 중요하지", "연애가 아니고 결혼인데 당연히 성격아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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